먹이잡는 거미 거미를 떠올리면 보통 거미줄을 같이 생각하는데 실은 거미 중 거미줄을 않치즞 거미가 절반이다. 파리잡이 거미나 농발거미도 거미줄을 않치고 바퀴벌레나 파리를 찾아서 집안을 기어다닌다. 그러다 먹이를 발견하면 조심스레 다가가 날렵하게 달려든다. 이때 먹이랑 같이 아래로 떨어져도 순간적으로 실을 뽑아 공중에 매달리는 공중쇼를 보인다. 이렇게 하여 먹이를 절대 안놓친다. 집 근처의 거미줄 치는 거미들은 왕거미나 호랑거미이다. 이들 거미줄은 거미가 사는 집이 아니고, 새끼를 키우는 터도 아니다. 먹이를 잡기위한 덫에 불과하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거미집이란 말은 오류의 표현임을 알수 있겠다. 집에서 볼수있는 거미 거미가 곤충이 아니라는 것은 배워서 알것이다. 거미 종류는 갑각류(게, 새우 등) ..